티움바이오, 정부 희귀질환 지원 강화로 수혜 기대 등

입력 2019-12-15 16:15   수정 2019-12-15 16:16

장동우 = 티움바이오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 연구개발을 하는 기업이다. 전임상 또는 초기 임상 단계에서의 기술이전을 통해 계약금 등을 수령하고 향후 제품 판매를 통해 로열티를 받는다. 합성 신약 및 바이오 신약창출 시스템을 통해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타깃을 선정하고, 이들 타깃을 제어 및 조절할 수 있는 혁신 신약을 연구, 개발 중이다.

자궁내막증 치료제(TU2670)를 비롯해 면역항암제(TU2218),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TU2218), 혈우병 우회인자 치료제(TU7710), B형 혈우병 치료제(TU7918) 등 5개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희귀질환 지원 분야 지원 강화로 수혜가 기대된다. 1만5000~1만6000원 저점에서 분할매수하는 게 좋다. 단기 목표가는 2만2000~2만4000원이다. 1만3000원이 무너지면 손절매를 검토해야 한다.

박윤진 = RFHIC

2019년은 한국을 중심으로 세계적으로 5세대(5G) 이동통신 시대가 개막됐다. 이에 따라 5G 장비주 가운데 크게 오른 종목이 많았다. 2019년에 한국 중심의 5G 시대가 펼쳐졌다면, 2020년은 해외, 특히 미국과 일본에서 5G 개화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5G 장비주 중에서도 해외 수주가 기대되는 종목들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RFHIC가 여기에 해당한다. 다만 중국 화웨이를 고객사로 둬 그동안 미국의 중국 제재와 관련해 어려움이 있었다. 미국과 중국 간 화해무드가 조성되고 있어 내년에 더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 최근 동종 종목들의 조정세와 더불어 RFHIC도 하락세를 타고 있다. 하지만 5G 종목군의 강한 반등세가 예상됨에 따라 4만1000원 수준까지 반등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종원 = 아이큐어

최근 아이큐어의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올해 들어 저점 대비 90% 이상 상승했다. 세계적으로 치매치료제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미국 바이오젠의 미국식품의약국(FDA) 치매치료제 판매허가 신청 등으로 국내 치매치료제 개발업체들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연내 셀트리온과 공동으로 도네페질 패치제 3상 모집 예정 뉴스도 나오고 있다. 2020년 하반기에 도네페질 패치제 국내 출시가 전망되면서 2021년 말에는 FDA 허가도 기대해볼 만하다. 신규 투자자라면 3만~3만5000원 박스권에서 매수하는 게 좋다. 목표가는 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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